은혜목장 겨울방학 미션 수행기(2017년12월15일)

중앙사진한마당

은혜목장 겨울방학 미션 수행기(2017년12월15일)

M 시골풍경 0 928 0 0
은혜목장 목자 : 이원숙권사
글 그리고 사진촬영 : 구근희권사
 
올 해는 은혜목장 미션을 좀 일찍 앞당기게 되었다
12월 15일
우리 목원 8명은 그동안 조금씩 모아온 선교비를 이번에는 고창에 있는 주님의 교회에 드리기로 하고 겸사겸사 고창 나들이를 하기로 한 날이다
교통편은 마음 편하게 열차를 이용하고 신태인역에서부터는 주님의 교회 장원영 목사님이 핔업을 해서 고창까지 안내하기로 했다
주님의 교회 가는길에 목사님의 안내로 우리는 아주 특별한 교회를 방문하게 되었다
목사님들 설교에 예화로 자주 등장하는 조덕삼 장로와 이자익 목사님의 아름다운 신앙미담이 전해 내려오는 김제 금산교회!
교회당은 1908년에 건축되어진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는데 건물의 형태가 ㄱ자로 되어 있는데 강대상 정면으로 남자석과 커튼을 간막이로 한 측면으로는 여자석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남녀의 구분이 엄격했던 그때 당시의 시대상을 잘 보여 주고 있었다
부자이면서 주인이었던 조덕삼 장로가 주인과 종이라는 신분의 벽을 초월하여 서로 섬김의 본을 보임으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귀감이 되고 이자익 목사를 한국 교회사의 거목으로(이자익목사는 대전신학교를 설립하고 재선조차 없었던 장로교회 총회 역사상 유일하게 총회장을 3대에 걸쳐 연임하신분) 키워냈다는 금산교회 스토리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그 역사의 현장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교회당에 들어서니 특별한 감회가 든다
그분들이 보인 겸손과 포용 섬김 믿음의 삶을 본받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금산교회는 전북 문화재 136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훌륭한 믿음의 선진들!
양반과 상놈이라는 신분차, 봉건적 유교 문화를 넘어 헌신과 섬김의 본을 보여준 금산교회를 설립한 조덕삼 장로와 이자익목사의 감동어린 이야기로 영의 양식을 채우고 고창에서 유명한 풍천장어로 육의 양식을 채우러 간다
이왕 고창까지 왔으니 하나님 지으신 아름다운 자연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몇군데 더 들려본다
얼마나 추운지 바다물에 살얼음이 ....
매서운 바다 바람도 괜찮소 추워도 괜찮소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았고
함께 보듬은 마음들이 이리도 따사로운데 그 누가 어찌하리요

1894년 동학 농민혁명이 고창에서 처음 봉기하게 되었는데
이곳 무장 읍성은 혁명군이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었다는 역사의 현장이다

고창 주님의 교회 역사는 30년이나 되었지만
지역 환경 특성상 아직까지도 영세하다
교인수는 남녀 통틀어 70세 이상 노인만 10명 정도밖에 안되고 교인이 모두 노인이다보니 목사님이 그분들의 보호자가 되어야 하고
고착화된 아집으로 말이 통하지 않는 지역주민들과의 원치 않는 분쟁에 수시로 시달려야 하고
교회는 낡아서 곳곳에 손 보아야 할 곳 투성이이고
자주 바뀌는 목회자로 인하여 목사님이 아무리 애를써도 언제 떠날지 모른다는 불신 때문에 교인은 목사님을 이방인처럼 생각하고...
힘든 시골 목회의 현실을 보면서 어려운 환경과 조건속에서도 오직 영혼구원의 사명을 감당하기위해 한 생명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며 힘쓰고 애쓰시는 하나님의 종들을 위해 기도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게시물은 김선도님에 의해 2019-04-21 18:10:43 중앙포커스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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